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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름 수련회 후기] CCC 김호균 협동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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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복협 작성일16-07-25 15:42 조회1,0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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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롬 사랑합니다. 저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서 협동간사로 섬기는 김호균 간사입니다. 저에게 이번 전국대학생여름 수련회는 매년 해오던 여름 수련회와는 달리 저에게는 더욱 뜻깊고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물론 매년 뜻깊고 매년 새로운 은혜를 부어 주시지만 올해로 열 번째 오는 수련회는 저에게는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여름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다시 만나고 캠퍼스에서 하나님을 위해 일하겠다고 결심한지 10년이 되는 수련회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던 그 마음은 어디가고 언젠가부터 하나의 일이 되고 하나의 의무가 되어갔던 저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 이번 수련회를 통해 저의 비전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3년간의 풀타임 협동간사를 끝내고 직장을 다니면서 파트 타임 협동간사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결심하고 직장생활을 겸하면서 학생들을 만나는 것으로 저의 위안을 삼고 살았습니다. 간사의 삶 동안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재정적인 면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이 자유해지고 또 해소되었지만, 제 삶 속에서는 어딘지 모를 공허함과 아쉬움이 늘 따라 다녔습니다. 그런 공허한 삶을 살던 중 다시금 예수 그리스도와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었고, 저의 공허함을 채우실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던 중에, 여름 수련회 기간이 다가오면서 그리스도를 만났던 그 수련회에 다시 참석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입사한 지 3개월 밖에 안 된 새내기 직장인에게 4박 5일 간의 수련회 기간은 길기만 했고 또 휴가를 내기에도 참 힘든 날짜였습니다. 이번 여름 수련회를 거의 포기할 때쯤 하나님께서 여름 수련회를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또 저의 강점이던 미디어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2038584557_1469429480.9332CCC 김호균

 여름 수련회에서 하나님은 한 번 더 앞으로의 제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2016년 수련회의 주제는 <V-UP in Christ>였습니다. value, vision, version 이라는 주제 중 특히 하나님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것은 vision이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정말 내 길이 맞는지, 내가 하는 일 속에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은 무엇인지 찾지 못하고 방황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저를 여름 수련회로 불러주셨고, 이 여름 수련회에서 하나님은 저에게 많은 동역자들과 특강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타 지구이긴 하지만 함께 했던 간사님을 통해 저에게 많은 도전과 다시 한 번 생각할 시간을 주셨고, 피곤해서 쉬기 위해 들어갔던 숙소에서 우연히 듣게 된 특강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결단을 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열국의 아버지가 되게 하시는 과정 속에서, 아브람의 결단으로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결단이 저에게도 있는지 하나님은 묻고 계셨습니다. 그 결단으로 삶을 살았을 때 나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다가오면서 저의 마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은 저를 기다리시고 저를 사용하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여름 수련회에서 중계 카메라의 한 부분을 맡으면서 많은 피곤함도, 비와 추위와의 싸움도 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모든 순간순간이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임재하심이 함께하는 순간이었고 또 그 모든 순간이 은혜의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기점으로 저의 생각과 삶이 다시 한 번 180도 달라졌습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삶을 새롭게 살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저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나타내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하나님께서는 저를 사용하시길 원하시고 또 사용하시기 위해 저를 기다리신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임재하실지 더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 제가 본 하나님을 나타내고 간증하고 싶습니다. 저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이 저를 통해 곳곳에 흘러가길 원합니다. 이런 간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길고 두서없는 지루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김호균(CCC 협동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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