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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름 수련회 후기] YWAM 서울대학사역 유인숙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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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복협 작성일16-08-19 11:48 조회1,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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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전도단 한국대학사역의 여름 선교대회(Mission Conference, 이하 ‘MC’)는 매 해 간사들과 대학생들 그리고 지역교회와 청년들이 함께 모여 전심으로 예배하며, 국내외 탁월한 강사진들의 말씀을 통해 개인의 영성 회복과 함께 나라와 열방으로의 도전과 헌신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다. 나 또한 스무 살 때 예수전도단에 들어와 여름 MC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경험하였고, 지금까지 늘 MC에서 부르심을 확인하고 주님의 마음을 깊이 경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보냈기에 이번 여름 MC 또한 주님이 부으실 은혜와 우리가 보게 될 주님의 꿈들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특별히 이번 MC는 세 지역으로 나누어져서 진행되었고 각 지역에 맞게 주님의 인도하심이 궁금하고 기대되었다.

 

 올해 서울지역 MC는 마태복음 514절 말씀을 가지고 “BE THE LIGHT”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별하게 오전 선택 강의와 오후 워크샵 시간이 구성되어서 기대가 컸다. 우리를 빛으로 부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우고 깨달아 세상과 열방에서 빛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기다움과 선한 영향력들을 발견하는 시간을 기획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유명한 강사들과 탁월한 강의를 들으면 우리들의 부르심과 비전을 발견하고 새롭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학생들 기상과 취침을 도우며, 간식을 준비하며, 짐을 나르며, 식당 줄을 세우며, 주 집회장 안내를 도우며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나눌 때마다 주님이 학생들 안에 하나님을 향한 갈망함을 빛으로 비추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싶은 그 갈망, 갈급함, 목마름, 주님을 만나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그 외침 가운데 주님이 그 마음을 비추셔서 그 빛을 다시 영역으로, 세상으로, 열방으로 비추시는 것을 보았다. 우리의 머리에, 전략에, 계획에 우리가 갈 길이 있지 않았다. 주님이 주목하셨던 것은 하나님을 향한 갈망, 주를 향한 마음이었다. 주님이 그 마음을 먼저 보게 하셨고, 가슴으로부터 나오는 그 뜨거운 열정으로부터 다시 주님의 시선으로 세상과 열방을 보게 하셨다.

 

 

 

 이번 MC 주제에 대해 많이 묵상했다. 주님이 이번 여름에 우리에게 특별하게 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했다. 우리를 빛으로 부르신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싶었다. 요즘을 어두운 시대라고 많이 말한다. 세상은 갈수록 어두워져 간다고 말한다.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나도 그렇게 느낀다. 그런데 주님이 우리를 빛으로 부르셨다. MC 기간 동안 섬기며 예배하며 기도할 때마다 주님이 주신 마음은 주님이 우리를 주목하고 계신다는 것이었다. 주님은 우리의 작은 움직임을 기대하고 계시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기 원하시는 분이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며, 우리의 찬양 가운데 임하시는 분. 우리의 모든 찬양을 받기 합당하신 분. 그리고 우리와 함께 동역하기 원하시는 분. 빛 되신 주님이 우리를 빛으로 부르셔서 이 세대의 어두움을 함께 몰아내기 원하시는 분. 우리에게 가라고 명하시는 분이 아니라, 함께 가자라고 말하시는 분이셔서 참 감사했다.

 

 오전과 저녁 집회 때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며 예배했다. 그리고 오전 선택 강의와 오후 워크샵 시간을 통해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배우고 싶은, 기도하고 싶은 영역들에 대해 강의를 듣고 배우고 꿈꿨다. 창업/디자인/정치/미디어/사회적 기업 등 각 분야에서 현재 일하고 계신 멘토님들의 강의를 직접 들으니 학생들도 더 크고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꿈꾸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도전이 되었던 점은, 정말로 모든 영역과 세대와 나라가 주님의 소유라는 것이었다. 교회만 주님께 속한 영역이 아니라, 우리가 섬겨야 하는 대상이 그리스도인만이 아니라 정말로 주님이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지금 이 세대의 모든 것들을 선하게 바꿔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로 사용하는 것. 선교는 삶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선교의 개념도, 나의 지경도 더욱 넓어지는 시간이었다. 말씀하시고 도전하시는 주님께 감사했다.

 

 우리 모두가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제 매일 아침에 빛 되신 주님을 묵상하고, 잠들기 전 우리를 빛으로 부르신 주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면서 잠을 청한다. MC 때 우리를 뜨겁게 만나신 주님이 우리의 일상에도 동일하게 일하고 계심을 믿는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공부하는 자리에서, 일하는 자리에서 더욱 우리를 인도하시고 비추시고 돌보심을 신뢰한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빛이 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식을지라도, 우리의 생각은 바뀔지라도 우리를 향하신, 이 땅을 향하신 아버지의 마음이, 주님의 진리의 빛이 변치 않으니 감사하다. 우리의 마음을 늘 비추시고 다시 세상과 열방에 주님의 빛을 비추기 원하시는 주님이 신실하셔서 감사하다. 이번 MC 또한 주님이 모든 것 행하셨고, 나의 삶에, 캠퍼스에, 열방에 늘 동일하시고 성실하신 주님을 찬양한다.

 

유인숙(YWAM 서울대학사역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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